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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ctv9韩语新闻：시진핑, 워싱턴에서 박근혜와 회담

현지시간으로 3월 31일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만나 양자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습니다.

기사본문

중 한 양국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은 "중한 수교 24년간 양국 관계는 시종일관 평온하고 빠른 발전을 유지해왔다"며 "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크게 중시하고 있고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놓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

시 주석은 "박근혜 대통령과 달성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 인식이 전면적으로 낙착되고 있고 많은 적극적인 성과를 달성했다"고 밝혔습니다.

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고위층 왕래를 유지하고 전략적 소통 메커니즘을 잘 이용하면서 잘 협조하여 서로의 중대한 관심사를 돌봐주고 상대국의 주권, 안전, 발전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
시 주석은 또 한국이 '일대일로' 건설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.

시 주석은 양국간 인문 교류를 강화하여 2018년의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함께 잘 개최하고 함께 '한국 관광의 해', '청년 지도자 포럼'을 잘 개최하기를 바랐습니다.

시 주석은 또 양국이 유엔, G20, 아태경협기구 틀안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문제에서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

박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대한 시 주석의 평가에 찬성을 표하고나서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높이 중시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증진하면서 한중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발전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
박 대통령은 당면 세계 경제 상황에 한중 양국은 경제무역 방면에서 더욱 실무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한중자유무역협정을 더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

시 주석은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박 대통령을 초청했고 박 대통령은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.

양국 정상은 또 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습니다.

시 주석은 중국은 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각 당사국들이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
시 주석은 "각 당사국은 정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언행을 삼가해야 하며 본 지역 국가의 안전 이익과 전략적인 균형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"고 덧붙였습니다.

시 주석은 또 "중국은 건설적인 노력을 하여 6자 회담 틀안에서 대화를 재개하도록 추진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

박 대통령은 "해당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밀접하게 소통을 유지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(편집: 이인선, 임영빈, 김성휘)

시진핑, 워싱턴에서 박근혜와 회담 중 한 양국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은 "중한 수교 24년간 양국 관계는 시종일관 평온하고 빠른 발전을 유지해왔다"며 "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크게 중시하고 있고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주변 외교의 중요한